배우 김고은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다.

17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고은과 새식구가 됐다. 최근 김고은과 전속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고은의 전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한 매체에 “김고은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배우와 원만히 정리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을 비롯해 한효주, 한가인, 한지민, 고수, 진구, 추자현, 이지아, 이희준, 장영남 등 굵직한 배우들이 다수 소속된 대형 기획사다. 김고은이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지난 2012년 정지우 감독의 영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은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 ‘계춘할망’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tvN ‘치즈인더트랩’과 ‘도깨비’ 등에서 활약하며 로코 요정으로 거듭났다. 최근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변산’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