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방송된 ‘비밀의 숲’ 12화에서는 충격적인 범인의 실체가 드러났다. 극 말미에 윤 과장이 영은수 검사를 도와주려다 등에 물을 쏟는다. 영 검사는 등을 닦아주려다 윤 과장의 등에 문신이 있음을 확인한다. 드라마에서는 윤 과장이 화장실에 들어가 셔츠를 벗는 순간 등에 07이라는 문신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피해자가 봤다는 07이 윤 과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윤 과장의 등에 07이라는 문신이 보인다. tvN 방송화면 캡처.

13화에서는 회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시목은 누군가 집에 침입했음을 알게 된다. 여진과 장 형사가 시목의 집으로 출동해 침입자를 찾아내려고 한다. 같은 시각 영은수는 범인의 정체를 눈치챈다.

특임이 그토록 찾고자 하는 범인이 특임팀 내에 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