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은 아역배우 김수안을 극찬했다.

16일 오전 tvN에서 '군함도 무비멘터리'를 방송했다.

이날 황정민은 김수안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며 그 친구가 참 잘해줬다고 칭찬했다.또한 황정민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은 딸에 대한 부성애가 드러나는 김수안과 고무줄 뛰기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또한 너무나 어린 친구지만 잘해줬고 소지섭도 몰입도가 보통이 아니라고 칭찬했다. 류승완 감독 또한 김수안에 대해 천채인 거 같다고 그런 배우를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김수안은 촬영장에서 어린애 같은 장난끼를 발휘하기도 하며 12살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수안은 감독님과 저희 아빠가 모니터를 보면 연기 지도를 해주셨고 황정민 아빠가 너 이거 해볼래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옆돌기 장면이 없었는데 치어리더를 했다고 해서 한번 해보라고 했더니 잘 하길래 영화에서 쓰게 됐다고 말했다.

류승완 감독은 수안이가 개인적으로 너무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영화에 보석 같은 존재였다고 다시 한번 극찬했다.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군함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