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이경규, 강남, 소유, 이재윤, 마이크로닷, 김환이 출연한다. ▶이경규, '대어'를 기원하며 바다낚시에 나서다

정글 역대 최고령의 나이임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생존하며 고생한 예능대부 이경규. 그런 그를 위해 오매불망 바라던 바다낚시라는 특별한 시간이 비됐다. 미끼낚시부터 척척 성공하고 이게 바로 '어복'이라며

신나하던 이경규. 그러나 본격적인 대어 낚시에 돌입하자 마이크로닷과 강남이 성공하는 동안 홀로 한 마리도 못 잡는 이경규. 설상가상 낚시 제한 시간은 다가오는데 자칭 '낚시 전문가' 이경규는 꿈에 그렸던 대어를 낚고, 과연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거대한 모래언덕을 만난 서해 탐사 팀

조개 캐기부터 폭풍 먹방까지 뉴질랜드 북섬 북부에 위치한 나인티마일 해변에서 조개 캐기 삼매경에 빠진 병만족. 돌아오는 길에 만난 143m의 거대 모래언덕을 힘겹게 오른 뒤 잠시 동안의 힐링 타임을 갖는다. 그리고 생존지에서 펼쳐진 군침 가득 폭풍 조개 먹방.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던 소유는 별안간 소주가 생각난다고 고백해 웃음을 전한다.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밤

의미있는 마지막 밤이 되고 이경규는 '프로 칭찬러'로 등극한다. 생존 소감을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망가무카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는 병만족. 그리고, 이제 드디어 북섬 종단생존, 그 마지막 목적지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에 도착한다. 케이프 레잉가 등대 앞 각 도시를 가리키는 기둥에 이정표를 새기며 의미 있는 마무리까지 길고도 거칠었던 종단 생존의 끝. 와일드 병만족의 감동적인 마지막 순간이 대공개 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