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와 남자친구 김민준 디렉터가 결별했다. 김민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은 10일 자신의 비공개 SNS를 통해 설리와의 결별을 전했다. 그는 없는 이야기는 만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김민준은 "안녕하세요. 김민준 입니다. 저의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리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면 이를 인정했습니다.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설리와 브랜드 디렉터 출신 회사원 김민준은 지난 5월 10일 두달째 열애 중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연애는 4개월 만에 마무리 되게 됐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