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두번째 달타냥은 배우 김뢰하였다.

10일 올리브 TV에서 방영한 '섬총사'에서 김뢰하는 두번째 달타냥으로 멤버들이 있는 섬 영산도를 찾았다.

'달타냥'이란 알렉산드르 뒤마(Alexandre Dumas)가 쓴 소설 '삼총사' 속 주인공이다.

	(사진 = '섬총사' 방송 캡처)

신인 남자배우가 왔다고 추측한 강호동은 정체도 모르는 달타냥을 향해 고함을 지르며 군기를 잡고 텃세를 부렸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내 김뢰하와 만난 김희선은 고함을 지르며 악수를 했다. 강호동 역시 "김뢰하 선배님"이라며 깍듯한 인사를 전할 수밖에 없었다.

김뢰하는 2016년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귓속말'에서도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2003년엔 한국 영화 베스트로 꼽히는 봉준호 감독 '살인의 추억'에 열혈형사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작이었던 박현철 감독 단편영화 '개들의 침묵'에서도 주연으로 열연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