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반핵영화제조직위원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해운대구 우동)에서 '제7회 부산반핵영화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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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부산반핵영화제 개막작 '빼앗긴 고향 후쿠시마'(감독 토요다 나오미).
부산반핵영화제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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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반핵영화제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당시 부산 시민사회단체 30여 곳이 핵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캠페인의 목적으로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이번 영화제는 '탈핵의 약속'을 담은 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토요다 나오미 감독의 2016년 작품 '빼앗긴 고향 후쿠시마'가 선정됐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동북쪽으로 30~50㎞ 떨어진 이타테무라 마을 주민이 겪은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토요다 나오미 감독은 영화 상영 후 관객과 대화를 갖는다.
폐막작으로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김지곤 감독의 '메아리-물, 아리랑'이 상영된다. 부산 출신 한국원폭환우회 김형률 초대 회장을 추모하며 부산에서 히로시마로 흐르는 아픔의 메아리를 그렸다. 문의는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로 하면 된다. (051)633-4067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