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이라는 강자의 등장에도 '미운우리새끼'는 끄떡 없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의 시청률은 11.1%, 18.6%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18.9%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효리네 민박'의 시청률도 올랐다. 효리네 민박은 지난 주 방송 시청률 5.8%에서 이번주 6.186%로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미운우리새끼'에 맞서지는 못했다.

'효리네 민박'의 방영을 앞두고 '미운우리새끼'의 타격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미운우리새끼'는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KBS '개그콘서트'는 7.7%,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2.7%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