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이준의 열애설에 뿔났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정소민. 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중계화면 캡쳐)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6회에는 정소민(변미영 역)이 이준(안중희 역)의 열애설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냉장고에서 떠먹는 아이스크림을 가져온 미영은 중희의 열애설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며 분노했다. 미영은 '정신이 나갔나봄' '중희 오빠 열애하지마요' '나 그 의사 아는데 진짜 예쁨'이란 댓글에 분노하며 아이스크림을 잇따라 입으로 넣었다.
옥상에 올라가 미영은 중희에게 "기사에 댓글이 되게 많이 달렸든데 보세요.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하잖아요. 열애설이 나긴 했지만 사진 찍히는건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지만 중희는 "알았어 신경쓸거 없어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냉정하게 대했다.
밑으로 내려온 미영은 "여자 생겼다고 전 매니저의 말은 안듣냐"며 초코바 먹방도 벌였다.
미영은 홧김에 진성준(강다빈 분)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 들였고, 성준은 영화관 전체를 대관해 영화 데이트를 즐겼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