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비인두암'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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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비인두암'이란 식도와 후두에 붙어있는 깔때기 모양의 인두 부분에 암이 생긴 것이다. 인두는 상하 높이에 따라 세 부위로 나뉘며 위로부터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로 분류된다. 김우빈은 인두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비인두에 암이 발생했다.
비인두암에 걸리는 주된 원인은 EB 바이러스가 꼽힌다. EB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과의 일종으로 발열과 편도염, 목 주위의 림프절 부종이 생기는데 과로나 승트레스로 면역이 떨어질 때 주로 감염된다.
EB 바이러스는 침을 통해 전파되는 면역성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키스를 할 경우 상대방에게 옮길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인두에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목에서 혹이 생기는 것도 비인두암의 중요한 신호다.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데 아프지 않고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커진다면 비인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비인두암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으로 치료하는데 예후가 좋은 편이라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