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9시 30분 MBC '발칙한 동거'가 방송된다.

(사진=MBC)

▶지상렬X오연아

맥아더의 아들 상렬의 인천 투어는 계속 된다. 상렬의 단골 LP바에 간 두 사람. 집주인 상렬은 음악DJ로 변신해 깜짝 디제잉을 선보이고, 감성에 젖은 여배우 연아는 맥주와 함께 음악을 즐긴다.

인천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상렬과 연아는 스트레칭&셀프 지압 아이템으로 지친 몸을 풀기로 한다. '지압 전도사' 연아의 지압에 신세계(?)를 경험한 상렬. 알콩달콩 몸풀기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사사건건 취향차이를 보이는 두 사람. "자꾸 이러면 못 살 것 같아요"라는 연아의 폭탄 발언.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동거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김희철X여자친구

한 밤의 일탈을 꿈꿨던 여자친구가 드디어 로망 실현한다. 동대문 폭풍 쇼핑부터 포장마차 먹방까지. 새벽을 뜨겁게(?) 접수한 '여자친구'의 일탈.

즐거운 나들이를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 온 동거인들. 집주인 희철은 잘 준비를 하고 있는 방주인들의 방에 급습해 민낯을 훔쳐본다.

▶한은정X피오X이태환

태환의 조건에 따라 '해돋이'를 보러 가기로 결심한 동거인들. 하지만 흐르는 시간이 무색하게 계속 된 삼겹살 파티. 먹고, 마시고 눈물, 콧물 쏟게 만드는 청양고추 먹기 내기까지. 내일의 해돋이가 없는 것처럼 오늘을 즐기는 세 사람의 뒤로 새벽은 점점 밝아온다. 태양을 피하고 싶은 집주인과 태양을 맞이하고 싶은 방주인들은 과연, 해돋이를 보러 갈 수 있을까?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