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심지어 매일 반복된다. 바로 ‘오늘 점심 메뉴’다. 매일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내용. 누가 나대신 메뉴를 정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대신 물어봤다. “저기요, 이 동네 뭐가 맛있나요”
-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점심메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학생들은 무슨 점심을 추천할까. 부산대 학생들은 ‘변함없는 맛’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추천해 준 여러 곳 중에 세 집을 골라 소개한다.
“체인점은 하지 않는다. 똑같은 맛보다 나만의 맛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백순명 닌자라멘 사장
■ 일본 생라면 전문점 ‘닌자라멘’
2007년 문을 연 ‘닌자라멘’은 횟수로 11년차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이집 라면의 맛은 그대로다. 진한 육수에 생면과 함께 숙주, 삶은 달걀, 고기 등을 올려 푸짐하게 먹는 특유의 일본라면이라지만 이집만의 맛은 뭔가 다르다. 특히 ‘간장라면’, ‘된장라면’은 으뜸이다. 김정금(29)씨는 “취직을 서울에 했는데 가끔 부산에오면 들리는 맛집이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배운 곳의 상호를 그대로 가져와 닌자라멘이라 이름 붙였다는 백순명 사장은 “맛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고 자신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부산대 맛집 추천인 - 강지형
“20년간 처음 사용한 재료 그대로 사용한다”
- 강성훈 대길고추불고기 사장
■ 대길고추불고기
20년차 ‘대길 고추불고기’집은 학생들이 ‘고불’이라 부른다. 고추장 불고기 단일메뉴만 판매하는데 직화구이한 불고기를 다시 냄비에 특제양념장과 각종 채소와 함께 졸인다. 강성훈 사장은 “물가가 상승하지만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 가격을 마음대로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 가격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내용으로 더 유명해졌다. 밥을 먹던 박성진(23)씨는 “가성비 갑”이라고 말했다. 매콤한 맛에 윤기가 흐르는 고기에 먹방 꿈나무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부산대 맛집 추천인 - 정은철
“반도체 엔지니어링을 하던 저에게 초콜릿은 종목만 다르지 같다”
- 권무준 카카오두 사장
김채호 기자 chaeho@kookje.co.kr, 김경민 대학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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