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최종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11위 안에 드는 연습생은 새로 정해진 팀명 '워너원' 멤버가 된다.

	(사진=Mnet)

이날 실시간 투표 결과 C9 배진영이 10위로 최종 데뷔 멤버에 안착했다. 배진영은 "예상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이 믿어주신만큼 활동하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9등은 플레디스 황민현으로 선정됐다. 황민현은 "오랜시간 동안 이끌어준 플레디스 대표님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식구과 '프로듀스 101' 제작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8등은 화제의 캐릭터 MMO의 윤지성. 윤지성은 이름이 불리자 말자 눈물을 흘렸다. 윤지성은 "진짜 기대 안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7년간의 연습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7등 큐브 라이관린은 3개 국어 소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라이관린은 "고마운 사람이 많지만 한명 한명 말할 수 없어 아쉽다"며 소속사 및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6등은 브랜뉴뮤직의 박우진. 박우진은 국민 프로듀서에게 먼저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브랜뉴 뮤직의 라이머와 프록램 트레이너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