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박보검과의 통화에서 다짜고짜 "나물있냐"고 물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500회 특집 '보고싶다 친구야 2'가 전파를 탔다.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이날 전현무는 박보검을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박보검은 "학교 공연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전화는 조인성에게 넘어갔다.

전화를 받은 조인성은 박보검에게 다짜고짜 "오랜만이다. 보검아. 집에 나물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보검은 "두릅 있어요"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인성은 "우리가 지금 나물이 있어야 돼"라고 설명한 뒤 "보검아 힘들 땐 나물 많이 먹어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조인성의 활약으로 시청률도 크게 상승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조인성이 출연한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은 7.9%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