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네 복면가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흥부자댁의 5연승에 대한 귀추가 주목됐던 가운데, 그 결과는 흥부자댁의 가왕 수성 성공이었다.
오늘 대결에서 패한 이들과 그들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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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포카혼타스 가수 웨일 △서핑걸 가수 길미 △트럼펫 가수 에디킴 △너구리 뮤지컬배우 박혜나
한편 누리꾼들은 '가왕' 자리의 수성에 성공한 '흥부자댁'의 정체를 가수 소향로 예상하고 있다.
▶ 2라운드 첫 번째 대결, 포카혼타스 VS 서핑걸 /승자 '서핑걸'/ '포카혼타스' 가수 웨일
지난 방송에서 포카혼타스는 배우 정수영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포카혼타스는 이하이의 '1,2,3,4(원투쓰리포)'를 불렀다. 포카혼타스는 듀엣곡 때와는 또 다른 매혹적인 목소리로 노래했다. 몽환적인 음색과 리드미컬한 보컬의 조화는 듣는 이들을 홀렸다.
이에 맞서는 서핑걸은 지난 방송에서 UN 출신 배우 최정원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서핑걸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불렀다. 그녀는 실력파 가수 4명이 함께 부르는 곡을 홀로 소화하며, 진성과 두성을 오가며 실력을 뽐냈다.
은지원은 "서핑걸이 길미가 아니면 젝스키스 해체하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이어서 김구라는 김성주에게 "제가 아는 사람이에요?", "유명한 사람이에요?"라며 반복적으로 포카혼타스의 정체를 물었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서핑걸의 승리로 끝나,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포카혼타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가수 웨일이었다.
▶ 2라운드 두 번째 대결, 트럼펫 VS 너구리 /승자 '너구리'/ '트럼펫' 가수 에디킴
트럼펫은 지난 방송에서 배우 임은경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럼펫은 이날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불렀다. 그는 8, 90년대를 풍미했던 명곡을 선곡해 연예인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내는 한편 섬세한 목소리로 단단한 저음과 날카로운 고음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너구리는 지난 방송에서 뮤지컬배우 백인태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소녀시대-태티서의 '트윙클'을 불렀다. 그녀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단단한 소리로 고음을 내질렀다. 또한 능숙한 완급조절로 사람들의 혼을 빼놨다.
카이는 트럼펫을 가리켜 "가요계의 허지웅"이라며 "가요계의 청정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너구리는 "오동통통 쫄깃쫄깃. 매력적이었다"고 표현했다.
트럼펫은 이날 '뭐든지 돌릴 수 있다'며 책이며 옷을 돌리기 시작했다. 너구리는 우쿠렐레 연주와 함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너구리의 승리로 끝나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트럼펫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가수 에디킴이었다.
누리꾼들은 이날 패배한 트럼펫을 두고 "졌지만 잘싸웠다"며 장난 어린 위로를 건넸다
▶ 3라운드 대결, 서핑걸 VS 너구리 /승자 너구리''/ '서핑걸' 가수 웨일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서핑걸와 너구리가 맞붙었다.
서핑걸은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불렀다. 선곡이 공개되자 연예인 판정단은 "서문탁을 부른다고?"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핑걸은 노래가 시작되자 숨겨뒀던 록스피릿을 뽐냈다.
그의 노래가 끝나자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이에 맞서는 너구리는 화요비의 '그런일은'를 불렀다. 해당 선곡은 연예인 판정단이 그녀가 노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발라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와 상통했다.
그녀는 처연한 음색으로 이별노래를 불렀다. 한 소절만을 불렀을 뿐임에도 노래를 들은 이들은 이내 슬픔에 빠진 표정을 지어보였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너구리의 승리로 끝났다. 서핑걸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가수 길미였다.
▶ 제 52대 가왕 결정전, 흥부자댁 VS 너구리 /승자 '흥부자댁'/ '너구리' 뮤지컬배우 박혜나
이날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흥부자댁은 이하이의 '한숨'을 불렀다. 흥부자댁은 쓸쓸한 가사를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으로 소화해내며 읊조리듯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고음파트에서 특유의 두성으로 허공을 찢듯 노래하기 시작했다.
노래가 끝나자 연예인 판정단은 극찬을 내놓았다. "세상에 가수는 많지만 이런 가수는 없다",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었다" 등의 이야기였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흥부자댁의 승리로 끝났다.
너구리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박혜나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5연승에 성공한 가왕 '흥부자댁'의 정체를 가수 소향으로 예상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