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번째 일요일을 맞는 오늘(4일), 찌는 더위를 피해 영화관에서 일요일을 마무리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최근 영화관에는 '원더우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등 헐리웃영화들이 속속 개봉해 영화팬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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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 영화 포스터 |
이런 가운데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는 다음과 같다. (순위, 제목, 점유율 순)
△1위, 원더 우먼, 37% △2위,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 21.8% △3위, 대립군 ,15.2% △4위, 노무현입니다, 11.8% △5위, 겟아웃, 6.1%
이들 영화진흥위원회가 젲공한 영화들의 일간 관객수는 각 35만 명, 21만 명, 15만 명, 12만 명, 6만 명이다.이 중 '노무현입니다'의 경우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과 함께 비교적 적은 상영관 수에 비해 흥행을 이루고 있다 할만하다.
해당 영화의 선전에는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와 함께 문 대통령과 절친한 인물이자 그를 정치로 불러들인 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 역시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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