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블랙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댄스 비법을 전수했다.

	(사진제공=SBS)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채리나와 제이블랙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원희는 "제이블랙은 여자 옷을 입고 춤을 추지 않나. 두 얼굴의 댄서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도 "제이블랙 씨를 정말 좋아한다. 정말 깜짝 놀랐다. 저런 분이 우리나라에 있나 싶었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MC김환은 결혼 후 클럽갈 때 뿔테안경을 위장을 위해 챙긴다며 "지난주에 후배들이 오라고 해서 갔었다"고 고백했다.

클럽에서 무슨 춤을 추냐는 물은에 김환은 "요즘 클럽에선 까딱거리고만 있는다 크게 추지 않는다"고 얘지했다. 이를 들은 제이 블랙은 일어나며 "클럽에서 막 많이 크게 움직이면 안된다. 실루엣이 보이며 옆 라인을 보여준다. 느낌있게 바운스를 타면 된다. 조용히 바운스를 타다 팝핑한다"고 남자 춤을 소개했다.

이어 제이블랙은 "여자춤의 포인트는 흔들리듯 마는 듯한 골반무빙이다. 혼자서 살랑살랑 흔들면 된다"고 추천했다. 특히 걸리쉬 댄스를 펼칠 때는 표정부터 손짓까지 완전히 여자로 변신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이블랙은 이 날 스튜디오에서 클럽에서 통하는 원포인트 댄스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이블랙은 "남자들은 과도하게 섹시한 춤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남심을 잡을 수 있는 댄스를 전수했다.

이승신과 유경미가 1대1 레슨을 받아 따라 했지만 '같은 춤 다른 느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춤을 지켜보던 성대현은 "나는 클럽을 잘 모르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가지 않겠다"고 반응해 모두를 폭소를 안겼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