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교제를 인정한 크리스탈과 카이가 1일 결별을 알렸다.

걸그룹 f(x)의 멤버 크리스탈과 보이그룹 EXO의 카이가 1년 1개월의 교제를 끝으로 연인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쥴로 인해 만남이 소홀해져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사자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그들의 정확한 결별이유를 밝히진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두사람은 팬들로부터 방탈출 카페 등의 데이트 현장이 목격되며 그들 연애를 공식화했다.

이런 가운데 그들의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사장 이수만이 사내 연애를 권장한다는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S.E.S의 슈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활동 당시 소속사 밖에서 연애를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사내 연애를 많이 밀어줬다"고 발언한 것에서 기인했다.

이런 가운데 카이와 크리스탈은 2006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활동을 시작해, 2009년 크리스탈이 먼저 f(x)로 데뷔하고 3년 후인 2012년 카이가 EXO로 데뷔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