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주연 배우 최민식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사진=배정남 인스타그램 캡쳐)

배정남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차째 어드신들(어르신들)"이라는 글과 최민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모자를 쓴 배정남은 잔을 들고 밝게 웃고 있고, 최민식도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임필성 감독님 최민식 배우님!", "마! 내가 임마 정남이하고 임마! 어! 쐬주도 먹고 마 다해쓰!!", "헐 ㅠㅠ 나도 최민식님이랑 죽기전에 소주 한잔 하곱다", "오 정남이형 민식 아저씨 만낫네" 등 의견을 남겼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