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은 1일 오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그의 화려한 연예계 인맥을 자랑했다.

	tvn 캡처

권율은 "윤계상이 형과는 일주일 전에 통화했다. 안 바쁠 때는 하루에 한통 전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데뷔 해에 윤계상, 하정우, 마동석 선배님과 '비스티보이즈'를 찍었는데 호스트 중 한 명 '지훈'이라는 역할로 등장했다. 그때가 데뷔해이니 계상이 형과 딱 10년 됐다"고 밝혔다.

또 대학시절에 대해선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며 "01학번 동기로는 현빈, 하정우 선배님, 1년 후배로는 정경호 씨가 있다"고 했다.

그는 현빈, 하정우와 동거하기도 했다. 권율은 "1학년 1학기 때는 하정우 선배, 2학기 때는 현빈과 같이 살았다"며 "하정우 선배님은 가정적이고 깔끔하다. 먼저 솔선수범해서 청소했다"며 "제가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왔다. 태평이(현빈)는 친구들을 반가워하면서도 부엌에서 한숨 쉬더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권율과 배우 최명길은 혈연 지간이다. 최명길은 권율 어머니의 여동생이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