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토크쇼 택시' 배우 권율이 이보영과 연기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tvN에서 방영한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권율이 조달환과 함께 출연했다.

권율은 '귓속말' 촬영을 2월 초부터 4개월간 했다며 "스스로에게 연기 점수를 준다면 75점"이라고 말했다.

	(사진 =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이어 권율은 "어머니는 아들이 맡은 악역이 싫다고 했다"면서도 "좀 더 날카롭고 샤프하게 보이고 싶어서 몸무게를 6kg 뺐다"고 밝혔다.

권율은 신장 180cm에 몸무게 70kg를 유지하고 있었다고도 말했다.

권율은 또 종방 후 가장 뭘 하고 싶냐는 이영자의 질문에는 "잠을 푹 자고 싶다. 하루를 넘겨 32시간 정도 자고 싶다"고 답했다.

권율은 "평균 서너시간 정도 잤다. 대본에 복잡한 법률용어가 많아 완벽히 숙지가 안 돼 대본 보느라 잠을 못 잤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보영이 결혼만 안 했어도 설렘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이영자의 질문에는 "극중 대립 구도였기 때문에 설렘 따위는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