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스 10년 슈얼 와이 낫?" 특집에서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19년 개근의 위엄 박소현, '개그콘서트' 18년 화석 개그맨 김준호, '1박 2일' 10년 고생 끝에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종민, '무한도전'에 11년 충성한 하하가 출연한다.

(사진=MBC)

SBS 국장급 거물로 일컬어지는 여자 MC계의 송해 박소현. 그녀의 다른 이름은 바로 아이돌 대모. 그런 그녀가 MC규현의 독설에 상처받은 사건을 전한다. 이어 "알고 보니 김구라는 착한 사람"이라며 김구라 성선설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또한 극적으로 찾아온 솔로탈출 기회를 날린 사연을 공개한다.

'개그콘서트'의 살아있는 레전드 김준호는 '1박2일'과 '무한도전'의 큰형님 맞트레이드를 제안한다. 김준호는 김종민과 결성한 19금 듀오의 정체와 복불복 징크스 때문에 거금을 날린 사연을 말한다.

순수남 김종민은 "장수의 비결은 소통 단절"이라며 엉뚱한 고백을 한다. 야생 전문 예능인이지만 토크쇼 울렁증을 겪는 이유를 밝힌다.

영원한 무한재석교 신도 유느님의 오른팔 하하는 간신 본능을 발동시킨다. 그러면서 두 프로그램 사이의 치열한 예능원석 발굴 능력을 놓고 논쟁을 벌인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