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마성의 매력으로 '섬총사'를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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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
29일 오후 방송된올리브TV '섬총사' 2회에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세 사람에게 찾아온 배우 태항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항호는 섬에 미리 도착해있었던 '달타냥'이었다. 외모와는 상반된 수줍은 모습으로 그는 출연진들을 맞았다. 우이도 삼남매는 새 멤버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옆동네로 이동했다. 이들은 새 멤버를 소지섭으로 유추하며 기대감에 가득 찼다.
그러나 예능에서 쉽사리 볼 수 없었던 태항호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섬총사' 멤버들은 "누구시냐"라며 "새 멤버가 맞느냐"라고 되물었다. 태항호를 처음 본 세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해 태항호에게 굴욕감을 안겼다.
태항호는 김희선을 향해 "선배님 정말 팬입니다"라고 말했고, 김희선은 "제가 선배가 맞느냐'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또 "밥 먹었냐"라고 묻자 군기바짝 든 모습으로 "아니요, 공복입니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강호동은 '섬총사' PD에게 "내가 너랑 안 지 20년 됐는데 제일 칭찬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항호 씨 착한 사람이죠? 눈물 많죠?"라고 묻자 "어떻게 아셨지?"라며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강호동 3행시를 지어달라는 강호동의 말에 사랑스러운 3행시로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강호동은 삼행시를 짓게 했고 태항호는 "강한남자, 호랑이 같은 남자, 동그리 동동"이라며 애교 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강호동의 품에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김희선과 정용화는 귀엽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태항호는 특유의 친근감으로 멤버들은 물론 본인이 머무는 집의 어머님과도 금방 친해졌다. 또 벌레를 무서워하고 채소를 좋아하고, 독서를 즐기는 사나이였다.
태항호는 방송 말미까지도 본인의 존재감을 뽐냈다. 취침을 하기 위해 씻고 스킨과 로션을 바르는 것 마저도 특별했다. 태항호를 두고 강호동은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태항호"라고 표현했고, 김희선은 "이름만 들어도 웃기다"라며 새 멤버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