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0시 KBS2TV에서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3부가 방송된다.

동만(박서준)의 첫사랑이던 혜란(이엘리야)이 나타나자 애라(김지원)는 바짝 긴장하며 혜란에게 나 분명히 말했어 주변에 얼쩡거리면 내가 너 죽여버린다고라고 경고를 날린다. 동만은 혜란의 등장에 신경이 쓰인다.

(사진제공=쌈 마이웨이 예고영상)

아니 뭐 당장 방송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뭐 쉬워 그잖어라는 상사의 말을 듣는다.

한편, 우연한 기회로 백화점 사내방송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게 된 애라는 아나운서가 된 것 마냥 좋아 어쩔 줄 모르고, 그런 모습을 본 동만도 태권도 국가대표가 꿈이던 시절을 그리며 생각이 많아진다.

애라는 동만에게 자기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되나 봐라며 기뻐한다. 동만은 애라에게 하고 싶은 거 해보니까 그렇게 좋아라고 묻는다. 애라는 나한테 펌푸질하지 말고 넌 뭐 꿈 없냐라고 한다.

동만은 장호(김성호)를 찾아가 내가 만약에요 나 격투기하면 돈 많이 벌수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장호는 너 돈 벌고 싶음 이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 나 찾아오지도 마 새끼야라고 한다.

주만(안재홍)은 니가 지난 6년동안 가난한 놈 뒷바라지 하느라고 그렇게 지지리 궁상맞아 떨어진 걸 내가 누구보다 잘 아는데 너하고 숨이 막힌다고 이제라고 설희(송하윤)에게 말한다. 주만의 말에 충격받은 설희는 눈물 흘리며 가 버린다. 이영실 기자

(사진제공=쌈 마이웨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