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스틸. 영화사 제공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 고 노무현 대통령의 행적은 담은 '노무현입니다'가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관객 44만624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 누적관객수는 152만6634명이다.

2위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로, 같은날 관객 20만977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59만6237명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겟 아웃'의 인기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겟 아웃'은 같은 날 관객 14만789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 누적관객수는 172만2815명으로, 200만 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 베이비'가 같은 날 관객 5만395명(누적관객수 234만54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고, 칸영화제에서 호평을 얻은 설경구·임시완 주연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은 관객 4만1762명(누적관객수 84만6259명)을 모으며 5위를 기록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