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침마당 방송캡쳐)

선우용녀가 미국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선우용녀가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선우용녀는 지난해 방송 도중 뇌경색 증상으로 병원에 가 이목을 끌었따. 그는 "내가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며 "1부가 끝났는데 MC 김경란이 이상하다고 해서 옆에 있던 의사선생님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나보고 손을 들어보라고 해서 들었는데 왼손이 안 올라가더라"며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금방 병원에 갔다"고 덧붙였다.

젊을 때 바쁘게 살다보니 얘들 학교갈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선우용녀는 얘들 중학교때까지 학교갈 시간이 없었다.

얘들을 위해 미국가서 식당을 했다. 5년동안 식당을 했다가 리스가 잘못되서 돌려주고 나니까 뭘 해야할지 고민하게 됐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선우용녀는 그러면서 나는 과거를 보지 않는다. 그게 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는 언니가 미용학교를 추천해서 비달사순에 들어가서 1년간 공부해서 라이센스를 따서 미용실에 취직했다.

미국에서 7년간 생활하면서 얘들과 시간을 보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간을 같이 보냈다며 그때가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매남편 병수발을 5년간 들었다고 말했다. 우리 아들이 5년 전에 장가가려고 나왔다가 아버지 병수발을 했다. 요양원에 보내려했는데 아들이 하지 말라고 했다며 아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선우용녀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계획이 없다 닥치는 거에 순응하면서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