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광역시장배 시민바둑대회 전국 아마추어 최강부에서 김희수(21)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신설한 부산 아마추어 최강부에서 최철수(67) 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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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에서 어린이 기사들이 진지하게 대국하고 있다. 김성효 기자 |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부산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민바둑대회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동래구 사직동)에서 열렸다. 올해 시민바둑대회에는 참가자 748명과 바둑 동호인, 시민 등 1000여 명이 운집해 열기가 뜨거웠다. 개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부산시바둑협회 이철승 회장, 임재경 부회장, 부산시체육회 송미현 사무처장, 이창호 9단, 이기섭 8단 등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대회사에서 "내년 20주년을 앞둔 올해 대회에 많은 시민, 특히 어린이가 많이 참석해 기쁘다. 여러분이 노력해 알파고를 이겨 달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올해 대회는 '부산아마최강부'를 신설해, 높은 기량을 지닌 부산의 아마추어 26명이 열띤 대국을 펼쳤으며 이들의 긴박한 대국을 보려고 많은 동호인이 몰렸다. 부산시바둑협회 김영순 전무는 "부산의 실력자들이 참가한 데 힘입어 바둑 동호인의 참가 역시 늘었다. 어린이부와 노년부 참가자가 증가한 것도 두드러진 경향"이라고 말했다.
개인전은 일반부 정재환(38), 노년부 김영봉(73) , 장애인부 김정식(57), 여성부 박건희(27) 씨, 학생부 이길재(15), 어린이 최강부 안동경(13) 군이 우승했다. 전국여성단체전은 부산여성기우회 A팀, 기관·동호회단체전은 부산시청기우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