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트와이스 사나가 특유의 콧소리와 애교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트와이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추억의 가족 오락관 게임 중 '고요 속의 외침' 이라는 게임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게임에서 단연 돋보인 팀은 쯔위-정연-사나-민경훈-서장훈으로 이어지는 라인이었다.

쯔위가 어수룩한 한국말로 힘들게 단어를 전달하면 정연이 재치를 한껏 발휘하여 정답으로 조정해서 사나에게 전달했다.

이 부분에서 사나의 절대 매력 중 하나인 애교와 콧소리가 폭발했다.

정연이 또박또박 짚어내는 발음과 정확한 입모양으로 '따르릉', '치즈김밥' 과 같은 단어들을 전달하면 사나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한글자씩 콧소리를 섞어가며 따라 읽었다.

그리고 단어가 완성되면 애교 섞인 웃음과 함께 단어를 한번 더 소리내어 읽으며 좋아했다.

이 모습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사나는 단어를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민경훈에게 전달하며 해맑은 모습으로 '치즈김밥'을 읽으며 애교로 빠진 시청자에 쉴 틈을 주지 않았다.

한편 사나가 속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신곡 '시그널'을 발표 했지만 기대감과 달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