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가 배리어프리 공연에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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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네의일기', 부산국제연극제 사무국 제공 |
(사)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 기간 중 배리어프리 공연 '안네의 일기'에 문화소외계층 300여 명을 초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원도심거리예술공동체' 팀의 '안네의 일기'(주혜자 연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구 우동 KNN 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나치의 유태인 박해를 기록한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24일부터 26일까지는 일반 공연으로, 27일에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문화소외계층 300여 명은 4일에 걸쳐 초대받았으며, 신체적 장애로 관극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관객은 27일 공연에 참여한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연극은 말뜻 그대로 '장벽 없는' 공연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간단하지만 흐름의 이해를 돕는 음성 해설이 곁들여지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무대 뒤편 스크린의 자막 안내와 수화 통역이 함께 진행된다. 24~26일 공연은 오후 7시30분, 27일 공연은 오후 5시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