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경, 조혜정 인스타그램 캡쳐

최근 인터넷커뮤니티 상에서 이성경과 조혜정의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이 정리한 이미지에 따르면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코멘터리 작업이 진행 중이던 당시 해당 드라마에서 조연 정난희 역을 맡은 배우 조혜정이 SNS의 라이브방송을 통해 다른 배우들을 비추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조혜정의 라이브방송이 진행 중이던 그때, 이성경 역시 방송을 켰고 이내 시청자들이 2만 명을 넘어가자 주변 배우들은 조혜정을 가리켜 "넌 꺼라 그냥"라고 조혜정의 방송 종료를 종용했다. 이어서 이성경 역시 조혜정에게 "왜 기죽은 표정을 짓냐"며 핀잔을 줬고, 다른 배우들 역시 이성경에게 몰려들었다. 이에 조혜정은 "아무도 저한테 신경 안써요"라며 이내 방송을 종료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성경의 연인, 남주혁이 조혜정을 들어 "넌 분량 없으니 그거라도 키고 있어"라고 말했다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위 이미지가 인터넷커뮤니티 상에서 유통되자, 누리꾼들은 "이성경을 막무가내로 비난할 일은 아니지만, 조혜정은 무안했을 것 같다"며 "그냥 자기 팬덤을 과시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인성논란까지 불러일으킬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배우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의 후광을 입어 연예계에 데뷔한 탓에 미움을 받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조혜정이 해당 라이브방송 도중 의도적으로 이성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지 않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성경 역시 방송을 시작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이성경은 국내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모델 남주혁과 열애를 인정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63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여자연예인의 팔로워수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많은 수로, 소녀시대 태연의 경우 966만 명, 드라마 '상속자들'등으로 인기를 누린 바 배우 박신혜가 66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