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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타로맨·아기물개·김빵순·카네이션맨 정체는?…"흥부자댁은 소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5-07 18: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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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네 복면가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흥부자댁의 3연승에 대한 귀추가 주목됐던 가운데, 그 결과는 흥부자댁의 승리로 끝나 왕좌를 지켜냈다.

오늘 대결에서 패한 이들과 그들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타로맨 정기고 △아기물개 박지민 △김빵순 바버렛츠 안신애 △카네이션맨 유리상자 이세준

한편 누리꾼들은 '가왕' 수성에 성공한 '흥부자댁'의 정체를 가수 소향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 2라운드 첫 번째 대결, 타로맨 VS 김빵순 /승자 '김빵순'/ '타로맨' 가수 정기고

타로맨은 지난 방송에서 WINNER 강승윤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이날 이승철의 '말리꽃'을 불렀다. 선곡이 공개되자 연예인 판정단들은 "이거 어려운데"라며 말리꽃 특유의 하늘을 찌를 듯 높은 고음을 걱정했다.

하지만 타로맨은 그들의 우려따윈 안중에도 없는 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안정적으로 노래해 1라운드와는 달리 무게감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김빵순은 지난 방송에서 개그우먼 신보라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를 불렀다. 지난 방송을 앞두고 다리를 다쳐 앉은자리에서 노래하는 김빵순은 처연한 음색으로 원곡의 느낌을 살려냈다. 완급조절은 물론 소울풀한 스캣으로 노랠 듣는 이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타로맨은 기왓장 격파를 시도했다. 또한 김빵순은 애니메이션 '심슨'에 등장하는 마지 심슨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김빵순의 승리로 끝나, 김빵순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타로맨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가수 정기고였다.

▶ 2라운드 두 번째 대결, 카네이션맨 VS 아기물개 /승자 '카네이션맨'/ '아기물개' 가수 박지민

카네이션맨은 지난 방송에서 간고등어 최성조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카네이션맨은 이날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다. 이날 카네이션맨은 지난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날카로운 록감성을 선보였다. 고음으로 치고오르는 그의 목소리는 날카로웠고, 부드럽게 불러야할 파트에서는 또 한 없이 청아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능수능란한 강약조절은 자랑했다.

이에 맞서는 아기물개는 지난 방송에서 배우 이세영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나얼의 '바람기억'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는 속삭이듯 먹먹하게 사람들의 귓가로 다가왔다.

그들의 노랠 들은 후 연예인판정단은 카네이션맨의 정체에 대해 종잡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판정단은 "1절까지는 '이세준인가?'하다가, '2절에는 김현성..?'하다가 끝에는 '김경혼가?'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카네이션맨은 박신양 성대모사를 선보였지만 '서영춘 성대모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서 이승환의 모창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 역시 '이세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서태지의 모창을 하던 중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아기물개는 각국의 영어를 선보였다. 미국에 이어 영국의 영어발음을 선보여, 박준형과 영국인 방청객의 인정을 받아냈다. 이어서 태국에서 들었을 법한 영어를 선보이는가 하면 인도식 영어를 선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카네이션맨의 승리로 끝나, 카네이션맨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아기물개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가수 박지민이었다.

▶ 3라운드 대결, 김빵순 VS 카네이션맨 /승자 '카네이션맨'/ '김빵순' 바버렛츠 안신애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김빵순과 카네이션맨이 맞붙었다.

김빵순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불렀다. 그녀의 선곡이 흘러나오자 연예인판정단들은 "'너를 위해'라고?"라며 환호했다.

그녀는 아련함이 깃든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해 듣는 이들로 하여금 추억에 잠기게 했다. 앉은 자리에서 노래함에도 그녀는 자신의 성량을 십분 발휘했다.

이에 맞서는 카네이션맨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렀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해 이전 무대의 고음을 내지르던 그의 모습은 점점 희미해져갔다. 하지만 해당 곡의 하이라이트부에서 다시 한번 그의 고음은 오열하듯 폭발해 가사가 가진 감정을 느끼게 했다.

두 사람의 노래가 끝난 후 김구라는 김빵순에 대해 "노래의 감동이 마지막엔 좀 약했다. 그 감동대로였으면 마지막엔 노래의 기적으로 일어나 걸었어야했다"고 말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카네이션맨의 승리로 끝났다.

김빵순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바버렛츠의 안신애였다.

▶ 제 52대 가왕 결정전, 흥부자댁 VS 카네이션맨 /승자 '흥부자댁'/ '카네이션맨' 유리상자 이세준

이날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흥부자댁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불렀다. 그는 노래를 통해 서글픔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 섬세한 음색은 노랠 듣는 이로 하여금 아련한 가사를 곱씹게 했다.

노래의 말미에 그녀는 특유의 고음을 폭발하듯 터뜨리며 사람들을 경악케했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흥부자댁의 승리로 끝났다.

카네이션맨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유리상자 '이세준'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3연승에 성공한 가왕 '흥부자댁'의 정체를 가수 '소향'으로 예상했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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