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이 화끈한 입담과 색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JTBC '아는 형님'에는 채정안과 박성웅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던 것을 재방송했다.

이날 채정안은 "나는 어떤 음악이 나오든지 베를린화 시켜서 출 줄 안다"고 춤부심을 드러냈다.

(사진제공=아는 형님 방송캡쳐)

이에 형님들은 즉석 댄스를 요청했고 채정안은 음악이 나오자 곧장 댄스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짧은 교복 치마에 가방을 맨 채 무표정한 얼굴로 베를린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또한 본격적인 콩트에 앞서, 채정안은 나를 맞춰봐 퀴즈를 낼 것을 예고했다.

이러한 모습에 형님들은 "선물 제대로 된 걸 줬으면 좋겠어"라고 툴툴됐고, 채정안은 "우리 키스로 갈까?"라고 파격 발언을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이상민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는데, 김희철이 이상민을 두고 "형은 그러면 안 되지"라고 말려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채정안은 당황하는 멤버들을 보고 "그럼 선물을 프랑스 인사법을 갈게. 세게 안으면서 양볼에 뽀뽀 두 번하는 것"이라고 정리했고, 김희철은 "나 오늘 안 웃길거야. 진짜 다 맞춘다"라며 열의를 불태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