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가원이 만삭의 몸을 이끌고 출산 예정일 사전투표를 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제공=박가원 강병현 인스타그램)

박가원은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또뱅이 만나러 가기 전 사전투표 참여. 모두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가원은 임신 10개월 차 만삭의 몸으로 사전 투표를 마치고 사전투표소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가원의 남편 강병현 역시 사전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박가원의 소속사 토비스 미디어 관계자는 "강병현 박가원 부부가 오늘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오전에 사전투표를 마치고 병원으로 가서 출산했다"고 말했다.

박가원은 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13년 농구선수 강병현과 결혼해 아들 강유준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병현은 KGC 소속 농구선수로, 지난 2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16-17 KBL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통합 우승을 거두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