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재결성한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27일 YG가 발표한 전시회 포스터에 따르면 전시회는 오는 28일 앨범 발표날에 맞춰 시작된다.

전시회가 이뤄지는 곳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76-1(구 GAP 건물)이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멤버들이 하와이에서 새롭게 제작한 20주년 화보를 비롯해 멤버들의 무대 의상, 소장품 등도 직접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특히 1층부터 4층까지 전시장 공간들을 관람하는 동안 각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오디오 가이드도 준비돼 있어, 각 전시 아이템에 대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젝스키스는 1997년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2000년 5월 공식 해체까지 '폼생폼사', '연정', '커플', '예감' 등을 히트시키며 소녀팬들의 우상으로군림했다.

지난해에는 원년멤버 고지용이 빠졌지만 나머지 다섯 멤버가 뭉쳐 활동을 재개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