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에릭이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17일 오전 에릭의 소속사 신화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신화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배우 나혜미씨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며 "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팬 여러분들게 고마움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나혜미 인스타그램)

이어 "결혼식은 오는 7월 1일(토)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릭은 지난 2월 나혜미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에릭의 소속사는 "그동안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좋은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릭은 최근까지 신화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나혜미는 2013년 KBS1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카메오로 등장한 이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을 진행했다.

[에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화의 에릭입니다.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