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일본 7집 정규앨범 '유나이티드 섀도즈'(UNITED SHADOWS)를 발매하는 밴드 FT아일랜드.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일곱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는 오는 12일 일본 7집 정규앨범 '유나이티드 섀도즈'(UNITED SHADOWS)를 발매한다"며 "올해 한국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를 더하는 이번 앨범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자는 FT아일랜드의 도전적인 마음가짐이 담겼다"고 11일 전했다.

　타이틀곡은 멤버 최종훈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섀도즈'로, FT아일랜드 다섯 멤버의 변하지 않을 결속력을 가사로 표현했다. '섀도즈'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외 10곡을 전부 신곡으로 채워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2017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록밴드 메가데스의 '디스토피아' 앨범을 제작한 엔지니어 조쉬 윌버가 참여해 FT아일랜드의 한층 더 짙어진 음악색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앨범 출시에 이어 FT아일랜드는 아레나투어 'FTISLAND Arena Tour 2017-UNITED SHADOWS'를 개최해 한류 대표 록밴드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달 6일 일본 가이시 홀, 12일 오사카성 홀, 6월 일본 무도관에서 진행된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