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로설'은 앤 해서웨이가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수와 동기화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국내팬들에게 해당 영화는 서울과 부천 등지에서 진행된 국내 로케이션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괴수 영화들이 통제불가 상태의 위협적인 존재였다면, 이 영화 '콜로설'에 등장하는 괴수는 통제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를 갖는다.

다만 그 통제가능한 주체가 바다 건너 멀리 있는 '글로리아'(앤 헤서웨이)라는 점이 나름의 어려움이다. 정확히는 '통제가능'이라기보다는 그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한다.

한편 거대 괴수와 연결된 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벌이는 한바탕 엉뚱한 소동을 담은 영화 '콜로설'은 오는 4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 부천시에서 20분 분량을 촬영했다고 알려졌다.

△영화 '콜로설' 줄거리

서울에 괴수가 나타났다!

뉴욕에서 남자친구와 살던 '글로리아'는 직장과 남자친구를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무기력한 생활을 하던 그녀는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 괴수와 자신이 묘하게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더 큰 재앙을 막아내기 위해 직접 서울로 향하게 되는데…

가진 거 하나 없지만, 그럼에도 나라는 존재는 꽤 쓸모 있을지도?

(사진=콜로설 포스터)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