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히든 피겨스', '박정민', 신 고질라', '광해, 왕이 된 남자', '보통사람', '골드', '프리즌' 등 영화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 |  |
| 사진= 각 영화 포스터 |
△'온 영화!'코너에서는 '히든피겨스'를 소개한다.
회의 참여 불가 화장실 이용 불가 식당 이용 불가, 세상의 편견에 맞선, 정.면.돌.파 그녀들이 온다.
천부적인 수학 능력의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를 꿈 꾸는 메리 잭슨.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그녀들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공용 커피포트 조차 용납되지 않는 따가운 시선에 점점 지쳐 간다.
한편,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게 되고, 해결방법은 오직 하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는 것뿐인데….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
세계를 놀라게 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는 '신 고질라'와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맞붙는다.
-'신고질라' 기존 고질라와 차원이 다른 4단계 변이과정 '갓질라'
또 한 편의 괴물영화다. 그리고 '고질라'다.
정체불명의 괴수 '고질라'의 출현으로 초토화된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신고질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대재앙을 상대로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수 반격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괴물 영화에서 항상 화제가 되는 건 바로 'CG'의 디테일이다. 대표적으로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화려했던 홍보에 비해 부족했던 CG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번 '신고질라'는 지금까지의 일본 '고질라' 시리즈가 미니어처 세트를 파괴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촬영된 것과는 달리 이러한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풀 CG 기술로 고질라를 탄생시켰다.
'신고질라'의 갓질라는 기존에 나왔던 고질라와는 차원이 다른 118.5m의 사이즈, 4단계의 변이과정을 선보이며 극강의 시각적 충격을 선사할 예정인 것으로 홍보되고 있다.
한편 '신고질라'는 거장 안노 히데아키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히구치 신지가 공동감독 및 시각효과를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규모로 329명의 일본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또 한 명의 광해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허균은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광해군을 대신하여 왕의 대역을 할 것을 명한다.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어버린 천민 하선. 허균의 지시 하에 말투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함부로 입을 놀려서도 들켜서도 안 되는 위험천만한 왕노릇을 시작한다. 하지만 예민하고 난폭했던 광해와는 달리 따뜻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달라진 왕의 모습에 궁정이 조금씩 술렁이고, 점점 왕의 대역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의 모습에 허균도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신세개'코너에서는 '보통사람'을 소개한다.
'보통 사람' 진짜 보통사람은 보통사람이 되길 원치 않는다
3월 개봉예정인 영화 '보통사람'은 손현주, 장혁, 라미란, 김상호 등이 출연하는 영화다.
1980년대, 격변의 시대 속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손현주는 강력계 형사 역을, 장혁은 안기부 실장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손현주는 대한민국 최초 연쇄살인범을 잡으려다 장혁이 주도하는 공작에 가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만다.
지난 2월에 있었던 보통 사람 제작보고회에서는 기자들이 손현주에게 "손현주 장르라는 말을 들어봤느냐"고 묻기도 했다. 손현주는 이에 "그런게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손현주 장르'란 그가 최근 스릴러 작품들에만 출연했고, 해당 작품들에서 빛을 발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 '보통 사람'은 스릴러라기보다는 드라마 장르에 가까워, 손현주의 넓은 연기폭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드라마 '보이스'에 형사역으로 출연 중인 장혁은 이번 영화에서 악역을 맡아 영화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 '온 영화 2'코너에서는 '골드'를 소개한다.
전세계를 뒤집은 한탕 실화!
인생 역전의 한 방을 노리는 '케니'(매튜 맥커너히)는 최대 규모의 금광 발견을 꿈꾼다.
그런 그에게 모두가 코웃음을 치지만, 자신의 신념 하나만 믿고 지질학자와 함께 인도네시아 정글로 탐사를 떠난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그 순간, 170억 달러 규모의 금을 발견하는 데 성공한 '케니'.
금광 발견이라는 성취감에 빠져 있던 그에게 전세계를 뒤흔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기막힌 이야기' 코너에서는 '프리즌'을 소개한다.
오는 3월 23일 개봉예정인 영화 '프리즌'은 한석규와 김래원이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 영화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즌'의 감독 나현은 과거 '화려한 휴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등의 각본을 써 우리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해당 영화는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이라는 포스터의 문장이 보여주듯, 감옥에 수감된 범죄자들이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는 자연스레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촉발시킨 '비선실세' 최서원(최순실)이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 드라마 '피고인', 영화 '검사외전'을 비롯해 '감옥'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드라마나 영화가 비교적 많았던 점을 생각할 때 영화 '프리즌'이 다루고 있는 소재가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로 대중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쌓아오던 한석규가 최초로 악역을 맡았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한편 이와 같이 다양한 영화를 다루는 MBC '접속! 무비월드'는 오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이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