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에서는 3.1절을 맞이하여 역사투어를 주제로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교수와 함께 유재환과 딘딘이 상하이를 방문했다.

(사진= KBS 2TV '배틀트립')

지난 번 울릉도, 독도 특집에서 93표의 높은 득표수를 받아 화제가 된 서경덕 교수와 유재환이 다시 뭉쳐 화제를 모은 바있다. 이번 여행에는 예능 대세로 새로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딘딘까지 합세하여 재미와 역사지식,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상하이에 도착한 세 사람은 윤봉길 의사가 일제를 향해 폭탄을 던진 홍커우 공원을 방문, 루쉰 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옛 홍커우 공원에서 윤봉길 기념관으로 향했다.

기념관에 도착한 세 사람은 입구에 있던 한글 안내서를 발견했고, 이를 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배우 조재현, 송혜교와 함께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KBS 2TV '배틀트립')

서경덕 교수는 배틀트립 독도, 울릉도 편에서 독도장군 안용복 생가터에 안내판을 직접 제작하는 등 한국 홍보에 힘쓴 이력이 있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는 곳이 꽤 있다" 며 아직까지 간판 설치를 위해 더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이휘재는 송혜교와 20여년 전 같이 사회를 봤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리허설 때부터 애국자인 것을 알아봤다"며 송혜교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윤봉길의사가 실수 없이 한번에 거사를 성공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방송에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김구의 피난처가 공개될 예정이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