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쇼콜라'는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시대의 프랑스 파리의 흑인 광대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사진=쇼콜라 포스터

19세기 말 프랑스, 최초의 흑인 광대 쇼콜라와 예술가를 꿈꾼 백인광대 푸티트의 열정적인 삶을 그린 영화로, 프랑스 국민배우로 부상한 '오마 사이'와 찰리 채플린 외손자 '제임스 티에레'가 각각 쇼콜라, 푸티트 역을 맡았다.

△'쇼콜라' 줄거리

19세기 말 벨 에포크 시대. 퇴물 취급을 받던 광대 '푸티트'(제임스 티에레)는 새로운 무대를 구상하던 중 식인종을 연기하는 흑인 광대 '쇼콜라'(오마 사이)를 만나 콤비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

모두에게 실패할 것이라 무시당한 그들의 첫 무대는 큰 성공을 이루고, 두 사람은 최고의 권위인 프랑스 파리 누보 서커스단에 스카우트되어 전성기를 누린다.

더 큰 무대와 완벽한 연기를 꿈꾸는 '푸티트'와 달리 파리의 화려한 생활과 명성에 취해 방황하는 '쇼콜라'. 두 콤비의 쇼가 유명해질수록 이들의 우정은 점점 위태로워지는데…

꿈과 예술의 도시 파리를 사로잡은 두 광대의 환상적인 실화!

그들의 황금빛 무대로 지금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