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박은빈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은빈은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오동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5회에서는 오동희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호기심이 증폭됐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미주(이슬비 분)의 부친 방회장(고인범 분)은 갑작스럽게 귀분(김용림 분)을 찾아와 이 것 저 것 물으며 그녀를 당황스럽게 했다. 특히 방회장이 현정이라는 죽은 형의 딸을 찾는 모습은 방회장이 찾는 조카가 오동희가 아닌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 후 귀분은 동희에게 바로 사직서를 낼 것을 조언했다. 하지만 동희는 본부장인 성준에게 가로막혀 사직서를 내지 못했고, 본인의 시놉시스가 방송국에 흘러 들어간 것을 듣게 됐다. 회사 내 컨텐츠 팀은 물론 방송국 내부 반응까지 좋아 동희는 작가의 꿈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

작가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것과 동시에 만약 방회장이 찾는 조카가 정말 오동희라면 방미주와 오동희는 사촌지간으로 오동희는 방미주와 같은 재벌녀가 된다. 그동안 동희와 미주가 성준(이태환 분)을 두고 삼각 관계를 형성해 오며, 미주에게 동희가 괴롭힘을 당했던 만큼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도 기대를 모은다.

오동희를 연기하는 박은빈에게도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박은빈은 전작들과는 다른 발랄함과 청량함으로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자라는 평가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 폭넓은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