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가상부부'로 합류한 유민상과 이수지가 냉장고를 채우기 위해 집 앞 편의점에 나섰다가 동료 개그맨 김준현과 마주쳤다.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이수지와 함께 집 밖에 나온 유민상은 "우리 둘이 이러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수지는 "원래 사내커플이 그렇다. 직장에서 보면 동료인데 밖에서 보면 느낌이 다른 거다"라며 수년 째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사내커플'의 묘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편의점에서 쇼핑을 하던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동료 김준현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초밥을 사러 나왔다가 유민상과 이수지를 만난 김준현은 "유민상 얼굴이 폈다"며 장난스런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한, 김준현은 편의점을 떠나기 전 두 사람에게 "애는 빨리 낳아라"며 결혼 경험자 답게 덕담을 건네 유민상과 이수지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날 유민상은 김준현과의 만남에 "여자랑 단둘이 있는 게 처음이라 창피하다"며 쑥스러워했다. 반면, 이수지는 김준현에게 "도련님, 집에 놀러 오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