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의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가 SBS '천국사무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욱의 딸 수현이의 독특한 태명이 붙게 된 사연이 방송됐다.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에게 프러포즈했던 영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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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제공 |
2015년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 안재욱은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된 6월 26일에 2세 소식을 알렸다. 이에 많은 사람들에게 "속도위반이다"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는데, 안재욱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허니문 베이비"였던 첫 딸 수현이의 태명을 '천국사무소'를 통해 공개했다.
안재욱은 "정확하게 결혼 다음 날인 6월 2일에 생긴 아이다"며 "그래서 아이의 태명을 '한방이' 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허니문에 생긴 아이'라는 의미에서 '한방이'로 불렸던 딸 수현이는 예정일보다 2주 일찍, 눈이 펑펑 내리던 날에 세상을 보았고, 올해로 11개월째에 접어들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안재욱은 딸에 대한 이야기에 연신 웃음꽃이 핀 딸바보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나이가 먹어도 수현이와 장난도 치고 데이트도 하고 싶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재욱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만난 지 6개월 만인 2015년 6월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안재욱은 마음 졸이며 고백했던 순간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풀어놨다. 방송 최초로 아내 최현주를 위해 푸켓에서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프러포즈 영상과 프러포즈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상에는 안재욱을 바라보며 아내 최현주가 연신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의 마음도 애틋했다.
천국사무소는 이날 설특집 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닐슨코리아 기준 2.6%(1부)와 3.3%(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마무리되었다는 가정에서 시작되는 SBS 설특집 '천국사무소'는 천국에 가기 전에 들르는 가상의 공간인 '천국사무소'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돌아보며 삶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재미와 감동이 녹아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