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정준영이 합류한 새해 맞이 '세배 많이 또 많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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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파트너가 만들어준 설빔을 입고 새해인사를 나섰다.
KBS 본관에 모인 멤버들은 세뱃돈을 받기위해 누구에게 인사를 할지 고민하던 중 대선배인 최불암을 만났다.
세배를 하기위해 최불암을 모셔온 멤버들은 큰절을 하겠다고했고, 최불암은 당황해한다.
제작진은 방석을 구해왔고, 본관앞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멤버들은 큰 절을 하기위해 일렬로 나란히 섰고, '토닭토닭' 분장을 한 토끼 김준호는 예의를 갖추기 위해 토끼이빨을 장착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불암에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큰 절을 한 멤버들은 세뱃돈을 달라며 다시 한번 앉았다.
최불암은 멤베들에게 "이렇게 눈속에서 고생하는거 보니 마음이 짠하네. 내년에 못이룬 꿈 꼭 이뤄내라"며 덕담을 했다.
덕담을 들은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계속해서 앉아있자 최불암은 "돈달라는거지"라며 웃으며 말했다.
최불암은 지갑을 꺼내며 "너희들 커피값은 줘야지"라며 10만원을 꺼냈다.
이에 데프콘은 넙죽 세뱃돈을 받았고, 제작진은 너무 많은 액수에 깜짝 놀라며 "선생님, 너무 많이 주셨어요. 만원만 주시면 됩니다"며 안절부절 못해했다.
그러자 최불암은 "요즘 커피값이 너무 비싸요. 이정도는 줘여지. 괜찮아"라고 말했지만 피디는 여전히 좌불안석으로 "만원만 주시면 됩니다"고 말했다.
돈을 돌려 받았던 최불암은 "제일 큰 형이 누구야?"라고 물으며 다시 세뱃돈을 큰형인 김준호에게 줬다.
세뱃돈을 받은 김준호는 제작진의 성화에 돈을 돈려드리는데 5만원을 손에 쥔채 만원짜리를 돌려준다. 제작진은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지만, 최불암은 "6명 1만원씩 줘야지"라며 트레이드 마크인 '파하'웃음을 짓는다.
세배 특공배의 재롱잔치에 최불암은 "몸고생해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한다.
제작진은 최불암에게 "선생님, 얼마전에 1박2일에서 선생님 성대모사하는거 보셨어요?"라고 물었고, 최불암은 "그건 못봤네"라며 웃는다.
멤버들은 지난 방송에서 성대모사했던 '파하' 웃음을 짓자 최불암은 "그게 틀렸어"라며 멤버들의 웃음을 지적한다.
최불암은 "'전원일기' 드라마 할 때 어머니가 옆방에 혼자 계셨거든. 그런데 안사람이랑 방에서 티비를 보면서 '하하하' 웃었는데, 어머니가 옆방에서 혼자 외롭게 계시는데, 더 외로워 지실까봐 입을 가리고 웃었던거야"라며 "'푸하' 웃음은 겸손의 웃음이야"라며 입을 가리고 원조 '파하'웃음을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다시 한번 최불암표 웃음을 따라지었다.
최불암은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멋진 1박2일 기대한다"며 대상을 받은 김종민에게 "축하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성실하게 사는데, 상을 참 잘줬어"라며 "이런상이 진짜 상이지. 머리 좋아서 타는 상보다는 이렇게 성실한 상이 최고야"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박장대소를 하자 "김종민, 머리 나쁘지 않지. 겸손이라는게 탁 브레이크 걸려있어"라며 김종민을 극찬했다.
최불암은 멤버들의 요청에 기념찰영을 하며 '1박 2일'을 외치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보였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