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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잃어버린 4개월 드러나기 시작..."우리 하윤이 찾아야 돼"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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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1-28 00: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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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속 사건이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SBS '피고인'2회에서는 박정우(지성)의 잃어버린 네 달의 시간이 그려졌다.

차민호(엄기준 분)는 차선호(엄기준 분)를 떨어뜨린 후 자신이 차선호인척 행동했다. 박정우(지성 분)는 술을 마신 차민호에게서 알코올 성분이 나오지 않자 그의 정체를 의심했다. 의사가 차민호의 사망을 선고하려고 하자 박정우는 "절차라는 게 있어요. 부검으로 확인해 보죠"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부검이라니. 유서가 있지 않나. 우리 민호 두 번 죽일 수 없다"고 맞섰다. 함께 부검실을 찾은 두 사람은 지문검식을 위해 차선호의 손을 확인했다. 차선호의 손가락은 떨어지지 않기 위해 난간을 잡아 닳은 상태였다. 이에 박정우는 차민호의 손가락으로 지문인식을 요청했다.

박정우는 결과에 자신감을 가졌지만 차민호와 지문이 99.9% 일치한다는 소식에 당황했고 차민호는 안도했다. 그것도 잠시 차민호는 마지막 인사를 위해 찾은 부검실에서 부검의가 "차민호가 원래 안경을 썼나. 안경 자국이 있다"는 말에 눈빛이 변했다. 차민호는 "선글라스를 좋아한다"고 둘러댔다.

그날 밤 부검의는 차를 끌고 한적한 도로를 가던 중 덤프트럭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 덤프트럭에 치인 차량은 총 두 대로 한 차에는 부검의가 다른 차량에는 신철식(조재윤 분)의 조직 두목이 타고 있었다.

다음날 가짜 차선호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장례식을 앞두고 다시 만난 차민호를 본 박정우는 웃고 있는 얼굴을 보고 "동생이 죽었는데 웃어?"라며 분노했다. 차민호는 박정우가 자신이 모서리 공포증까지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내며 압박하자 "박정우 이 새끼를 어떡하지?"라며 그를 몰아낼 방법을 연구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박정우는 교도소에서 깨어났지만 자신이 왜 교도소에 왔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박정우에게는 변호사가 찾아왔고 박정우가 딸과 부인을 죽인 살해범이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담당검사가 그의 친구인 강준혁(오창석 분)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박정우는 반복해서 기억을 잃었고 깨어날 때 마다 딸 하연(신린아)의 생일파티 당시만 기억했다. 정신과 의사는 담당 검사이자 박정우의 친구인 강준혁(오창석)박정우가 충격적인 사건으로 자기 방어 기제를 발동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준혁은 "모두에게 충격이었죠"라며 4개월 전을 회상했다. 4개월 전 강준혁은 월화동 사건의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취조실에서 박정우는 강준혁에게 "우리 하윤이 찾아야 돼"라며 오열했다. 이를 안타깝게 보던 강준혁은 기억을 찾는데 도움이 될 사건 자료를 건넸다.

교도소 방으로 돌아온 그를 반긴 사람은 성규(김민석)였다. 성규는 박정우를 살뜰히 챙기며 그의 적응을 도왔다. 특히 고추장에 밥을 비벼 건네는 등 호의를 베풀었다. 강준혁은 박정우의 일심기록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얼굴을 철저하게 가린 박정우의 모습에 집중했다. 박정우 역시 기억을 떠올리려 애썼고 진실과 거짓 사이 혼란을 느꼈다.
융통성 없는 국선변호사 서은혜(권유리 분)는 우연히 박정우의 사건을 맡았다. 강준혁은 박정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사진을 보여줬다. 강준혁은 박정우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알렸다.

(사진제공=피고인 방송캡쳐)

이영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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