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의 시청률이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의 시청률은 12.2%, 16.9%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16.3%보다 소폭 상승(2회기준)한 수치다.

사진. K팝스타6 화면캡처

이날 방송에서 마은진은 백선녀와 챈슬러의 'Surrender'를 부르며 캐스팅 오디션에 임했다.

마은진과 백선녀는 '마녀'로 오디션 무대에 섰다. 마은진은 걸 그룹 후보에서 연습생으로 전환됐다. 마은진은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점점 자신감이 사라지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박진영은 "정말 잘할 것 같아서, 자신이 있어서 추천한 거다"라며 응원했다.

캐스팅 오디션 전 성대질환으로 고생하는 두 도전자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마은진은 박진영과 양현석, 유희열에게 극찬을 받고 양현석의 선택으로 YG행이 결정됐다. 하지만 백선녀는 아무도 캐스팅하지 않아 탈락했다.

박진영은 "마은진이 준비 없이 바로 음을 내는 창법이 요즘 트렌드이고, 뛰어나다"며 "호흡을 끊었다고 내는 게 아니라 호흡이 흐르는 상태에서 가는데 고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감각도 굉장히 세련됐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예전에는 혹평을 했다. 뭔지 모르겠지만 '어?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 든다. 나한테는 새로운 발견이다. 다음이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칭찬했고, 유희열은 "우리들이 예스러운 창법을 가진 보컬리스트에게 혹독하다. 나는 그런 시선으로 굉장히 흥미롭게 봤다. 마은진은 호흡이 '공기 반 소리 반'에 부합해서 요즘 스타일이다. 최근에 나오는 발라드 쪽에 적합하다"며 평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는 19.3%, MBC '아버님제가모실게요'는 13.2%, KBS '개그콘서트'는 9.3%, KBS '다큐3일'은 6.0%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