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수가 연기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박혜수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수와 은환기(연우진 분)는 우연찮은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이후 박혜수는 은환기의 회사에 입사했고, 복통을 호소하다 쓰러지는 직원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3년 전 자살한 언니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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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내성적인 보스 방송캡쳐) |
과거 채로운의 언니 채지혜(한채아)도 은환기의 비서로 일하다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우울증으로 사건을 묻어버렸고, 이에 채로운은 은환기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왔다.
박혜수는 깨발랄 채로운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브레인 홍보'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역동적인 춤사위는 물론,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물 만난 고기처럼 분위기를 장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취중 연기는 귀여운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김교리가 응급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서 3년 전, 언니 채지혜의 죽음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다만 친화력 넘치는 캐릭터가 부각된 나머지 '민폐 여주인공'의 모습도 동시에 드러났다. 채로운의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린 가운데 향후 호감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7일 방송될 '내성적인 보스' 2화에서는 은환기가 갑질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은환기는 자신을 추락시킨 장본인이 채로운이라는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결심하지만, 강우일(윤박)이 그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