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틀트립', '힙합의 민족2', '리바운드'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능숙한 진행 솜씨를 인정받으며 MC로서도 활동 영역도 넓히고 있는 랩지니어스 산이가 오는 23일 0시 새 미니앨범 '시즌 오브 서퍼링'(Season of Suffering)을 발표하며 전격 컴백한다.

23일 0시 새 미니앨범 ‘시즌 오브 서퍼링’을 발표하며 전격 컴백하는 가수 산이. 브랜뉴뮤직 제공

　이는 2015년 3월에 발매된 1집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 이후 1년9개월 만에 나오는 새 앨범으로, 이번 앨범 역시 산이가 전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지난 정규앨범과 마찬가지로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팅부터 비주얼 디렉팅까지 모두 산이가 직접 소화하며 공을 들였다.

　산이는 지난해 싱글 '마치 비행기', '달고나', '나쁜X'을 발매해 다양한 소재와 공감도 높은 가사를 통해 힙합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전작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와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 등을 통해 독특하고 재기 발랄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남다른 앨범 구성력을 선보였던 산이라 1년9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새 미니앨범 '시즌 오브 서퍼링'에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산이의 새 미니앨범 '시즌 오브 서퍼링'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이 담겨 있다"며 "수록곡 한 곡 한 곡이 생동하는 듯한 독특한 주제와 색깔을 담고 있어 좀 더 견고해지고 치밀해진 산이의 프로듀싱 능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산이 특유의 귀에 쏙 들어오는 마법 같은 곡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