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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강원국, "진짜 인생은 내가 있는 삶 후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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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1-12 0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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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에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이 재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말하는대로'에는 마블 신데렐라 배우 수현,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 작가 조승연이 함께했다.
   
(사진제공=JTBC)
지난 버스킹에서 "말하기, 쓰기를 통해 출력하라"는 주제로 버스킹을 했던 강원국은 이날 재출격한 버스킹에서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좀 더 심각한 문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50년이 되면 평균 연령이 120세가 된다. 하지만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정년은 갈수록 줄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강원국은 8년 동안 일한 청와대를 나오면서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했던 암흑기를 떠올렸다. "당시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였다. 더군다나 취업이 잘 안 되는 시기에 실업률이 올라갔다는 뉴스 보도를 보면서 처음으로 공포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몇몇 직장을 전전하던 와중에 한 출판사에 입사하게 된 강원국은 "젊은 친구들 가운데서 버틸 수 있는 방법은 일을 많이 하는 것 밖에 없었다"면서 주말도 반납하고 1년 반 동안 책 7권을 편집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리고 "그때 특별한 사람만 책을 내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며 '대통령의 글쓰기'를 집필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자신을 죽이고 '자기'가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바로 내가 없는 세월이 인생의 전반전이다. 진짜 인생은 내가 있는 삶. 후반전이다"라고 말해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영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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