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가해자의 음주운전으로 다리를 잃은 청소부의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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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BS) |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에서는 음주운전으로 환경미화원을 치고 6중 추돌사고를 냈던 가해자의 안하무인 모습이 그려졌다.
가해자 엄마는 '아들의 음주운전으로 2명이 죽었다'는 말에도 '자신과 상관없다' '돈으로 보상해주면 된다'라는 등 어이없는 태도를 보여 분노를 유발했다.
참다 못한 윤서정은 잘못을 모르는 가해자를 다리를 잃은 환경미화원들이 입원한 병실로 끌고 가 "똑바로 봐.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돈으로 보상하면 끝이라고? 저게 돈으로 보상한다고 끝날 문제같니? 똑바로 쳐다봐.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야 반성을 할 거 아냐. 돈이 스펙인 건 알겠는데 그래도 최소한 양심이 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니"라며 훈계했다.
지난 10월 SBS '맨인블랙박스'에서는 음주운전 사고로 다리를 잃은 환경미화원 박노홍씨와 유선용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아직도 퇴원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박노홍씨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였다고 한다.
1년전 음주운전 차량이 야간청소를 하던 박노홍씨와 유선용씨를 덮쳤고, 박씨는 두 다리를 잃었고, 환경미화원이 된지 3주 만에 유씨는 한 쪽 다리를 잃게 됐다.
당시 가해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55%로 만취상태였다.
가해자의 당당한 태도가 이들을 더 아프게 했다고 한다. "(음주운전자가) 재판 전에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더니 재판 다 끝나고 나와서는 '어떡하라고요?'"라고 하며 피해자 가족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나를 때리려고 하더라"고 해 공분을 자아냈다.
이영실에디터